[4차 필수포럼] 경북지부 ‘떠나는 가을 그 이상의 아쉬움’

2010년 11월 20일, 대구대학교에서는 떠나는 가을보다 더 아쉬운 경북지부 4차 필수 포럼이 열렸다. 대구대 캠퍼스에는 낙엽이 흩날리고, 회원들은 강의실로 모여들었다. 강의실 앞 매점에서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며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하는 회원들 얼굴에서 빛이 나는 듯 했다. 누가 4차 필수포럼을 마지막이라 했는가? 시작 했던 그 때의 각오가 전혀 무뎌지지 않은 듯 모두들 맑은 눈빛으로 연사님을 맞이했다.

 

4차 필수포럼의 연사는 2010년 9월 한화금융네트워크에 입사한 도성현 연사였다. 경북 울진 출생으로 계명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한 그는 계명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후배들에게 금융권 취업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글을 올렸고, 이를 본 염동선 준회원의 추천으로 연사 초빙이 성사됐다. 도성현 연사는 올 한 해 들어 가장 젊은 나이의 연사로서, 실무적이고 피부에 와 닿는 금융권 취업 방안에 대해 들려주었다. 특히, 전반부와 후반부로 강연을 나누어 취업 준비과정에서 느꼈던 고충과 취업 후 부딪힌 장애물에 대해 소개했다. Q&A 시간에는 금융권을 준비 중인 많은 YLCer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금융권 취업에 대한 체계화를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연사님의 긴 강연 후에는, 3분 스피치가 이어졌다. 이번 분 3분스피치의 주제는 ‘경영기법’과 관련된 것이었다. 발표는 창의, 지혜, 도전, 열정, 협동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도전조 ‘서은아’ 신입회원은 ‘OPEN INNOVATION’의 사례를 통해 신 경영기법에 대해 발표해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본격적인 프레젠테이션이 시간이 되자, 창의조 ‘김영년’ 신입회원의 ‘미래의 로봇과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한 발표가 시작됐다. 4차 필수포럼의 대주제가 ‘미래의 경제는 어떤 모습일까’ 였던 만큼 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회원들과 인문학, 사회학, 경영, 경제학을 공부하고 있는 회원들간의 논의가 계속 되었다. 가장 쟁점이 되었던 부분은 로봇산업이 발전해 인간 소외현상이 일어 날 가능성에 대한 것이었다. 각자의 전공과 가치관을 근거로 내세우며 건강한 토론이 계속됐다.

준회원 프로그램인 Debate의 4차 필수포럼 주제는 ‘우리나라의 출구전략, 본격화 할 때인가’ 였다. 지금까지 진행됐던 토너먼트 토론 결승전이기도 한 이번 Debate에는 1차 필수포럼 우승 조 인 한동훈조와 2차 필수포럼 우승 조인 미리조가 맞붙었다. 불꽃 튀는 접전이 펼쳐졌지만 두 조가 팽팽하게 맞서, 국 성패를 가리지 못하고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행사의 마지막은 경북지부 우동균 지부장의 애정 어린 당부였다. 운영진과 회원들 모두 얼마 남지 않은 YLC 활동에 해이해지지 않을 것을 약속하는 시간이었다. 서로의 소중함과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더욱 깊어가는 이 가을이 떠나는 것이 더없이 아쉽기만 하다.

-16대 언론사업팀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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