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 야유회] 안암지부 야유회

시험에 지친 그대에게- 안암Special 야유회

 

힘들었던 중간고사가 모두 끝나가는10월23일, 어린이대공원에서 서포터즈들이 야심 차게 준비한 야유회가 열렸다. 1시까지 어린이대공원 역에서 만난ylcer들은 시험의 중압감에서 벗어난 듯 모두 들뜨고 밝은 표정이었다. 서포터즈 이태용, 최윤선의 안내 아래 다른 서포터즈들이 행사를 위해 미리 선점해 둔 장소로 모두가 발을 옮겼다. 안암지부의 야유회는 어린이대공원 중심에 자리잡은 넓은 잔디밭에서 야유회가 진행되었다. 처음, 삼삼오오 친한 사람들과 무리를 지어 이야기를 나누던 사람들은 이내 서포터즈가 준비한 종이를 뽑아 각각A, B, C, D팀으로 나누어 졌다. 총 참석한 사람은 서포터즈를 제외하고 약30명 정도였으며 8명씩 한 조를 이뤘다.

가장 처음에 진행된 게임은 ‘4종 미니게임’이었다. 우선, 종이에 적힌4 가지 이미지 대로 각 조 남녀 한 명씩을 배정한 뒤 나중에 게임을 밝히고 진행하는 것이었다. 4 가지 이미지는 ‘치킨 마니아’, ‘가벼운 여자, 힘 센 남자’, ‘개그맨, 개그우먼’, ‘미녀와 야수’ 였다. ‘치킨 마니아’들이 한 게임은 닭싸움이었다. ‘가벼운 여자, 힘 센 남자’ 로 선택되어 나간 사람들이 한 게임은 ‘점점 좁아지는 신문지 위에서 오래 버티기’ 였다. ‘개그맨, 개그우먼’들이 한 게임은 ‘이일주를 웃겨라’ 였다. 서포터즈 중에서 안 웃기로 유명한 이일주씨가 심사위원으로 나오면 ‘개그맨, 개그우먼’ 으로 선정된 사람들은 그를 웃기는 게임이었다. ‘미녀와 야수’들이 한 게임은 ‘커플사진 찍기’ 였다. 실제로는 커플이 아닌 사람들이 나와 커플인 것처럼 사진을 찍어야 했던 것이 이 게임의 재미였다. 서포터즈의 최윤선은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을 생각하고 함께 고민하다가4종 미니게임을 선택하게 되었다. 단체 게임도 즐겁지만 조금씩 색다른 게임으로 모두가 하나씩 참여한다면 좀 더 기억에 남는 야유회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했다.”라고 말하며4종 미니게임의 취지를 설명했다.

4종 미니게임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 조금 어색했던 분위기가 한층 친밀해 졌다. 4종 미니게임 이후 진행된 게임은 ‘릴레이 풍선 달리기’와 ‘짝 피구’ 였다. 살짝 쌀쌀한 날씨에 겉옷을 입고 있던YLCer들은 릴레이 풍선 달리기와 짝 피구와 같은 활동적인 게임을 통해 자켓을 벗어 던지며 게임에 임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만큼 게임의 열기는 굉장했고 모두들 즐거워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서포터즈의 김용광은 “야유회를 기획하면서 내가 활동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쁜YLC를 위해 내 자신이 무엇인가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뿌듯하고 기뻤다. 혹시나 재미가 없어 모두를 지루하게 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그건 기우였나 보다. 모두가 재미있게 즐겨줘서 고맙고 그래서 더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정신 없이 게임이 계속되던 가운데 시간은 흘러5시30분이 되었다. 서포터즈가 준비해 둔 도시락이 도착했고 재미있는 만큼 몸을 움직여야 했던 게임인 탓에 모두가 푸른 잔디 위에 둘러앉아 맛있게 도시락을 먹었다.

맛있게 밥을 먹는 동안 해는 점차 기울어 어둠이 조금씩 깔리고 있었다. 6시30분 정도가 되자 서포터즈들이 고생하며 준비한 모든 게임이 끝이 났다. 해가 제일 높이 있을 때 모여 어두워질 때까지 안암지부YLCer들은 한시도 웃는 얼굴을 띄우지 않는 때가 없었다. 야유회가 끝나갈 때쯤 도전조의 김정민씨는 “처음엔 많은 사람들이 어렸을 때 했던 놀이를 대학생이 된 지금 한다고 했을 때 재미있을지 반신반의했었다. 그러나 막상 해보니 정말 예상과는 달리 재미있었고 단순히 술자리에서 느꼈던 재미와 차원이 달랐다. 정말 즐거웠다.” 라고 말했다. 그만큼 안암지부의 야유회는 모두를 더욱 친밀하게 만들어 주는 자리였고 그래서 다음 만남이 더욱 기다려 진다.

-16대 언론사업팀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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