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후기] ‘사랑의 헛수고’ 과연 헛수고일까?

11월 27일 – 28일 극단 새벽에서는 20주년 기념 연극으로 세익스피어의 초기작품 중 하나인 ‘사랑의 헛수고(Love’s Labour’s Lost)’를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공연하였다. 사랑의 헛수고의 공연은 한국에서는 2번째로 공연하는 작품인데, 이것의 줄거리는 이러하다.

 나바르 공국의 왕은 학문과 지식을 쌓기 위해 지방으로 내려가 여자를 멀리하기로 신하들과 금욕의 맹세하고 만다. 그러던 중 프랑스에서 사절로 온 공주들과 그녀의 시녀들에게 반한 왕과 신하들은 그들의 맹세를 깨고 만다. 그들은 공주와 시녀들의 사랑을 얻기 위해서 선물과 편지를 산더미만큼 보내지만 그녀들은 그들을 시험하게 되고 동시에 다른 쪽에서는 스페인의 군인인 아르마도와 그의 친구들이 벌이는 해프닝으로 인하여 사건들은 점점 꼬여만 가게 된다.

이 연극을 살펴보면 세익스피어의 초기작품의 특징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게 된다. 말장난과 각운, 또한 내용상에서 나오는 오해와 난잡한 것들이 나오면서 그의 작품의 특징을 다시 알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과장되고 희극적인 주변인물이 등장함으로써 극의 분위기는 폭소를 유발하게 되며 사람들의 호기심을 더욱 일으킬 수 있다.

이 작품을 통해서 그의 4대 희극, 4대 비극뿐만이 아닌 작품을 살펴보며 영국문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유발하는 작품으로써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의 작품을 통하여 세익스피어의 또 다른 작품들에 대한 관심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 바이다. 우리는 극에서 느낀 사랑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언론사업팀 황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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