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YLC]4차필포-충청지부

Overcome your limits.

TEDxDaejeon conference 참여. 참여자들의 호응

지난 5월 29일 토요일, 대전 컨벤션 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4차 필수 포럼이 진행됐다. 기존 필수 포럼은 연사 강연 및 특정 주제에 대한 조별 발표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그러나 이번 포럼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컨퍼런스에 참여하면서 YLCer들의 지적 욕구를 더욱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TED란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규모의 지식 컨퍼런스이다.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약자로 TED라 지칭하며 ‘퍼뜨릴만한 가치가 있는 생각’이란 슬로건 아래 1984년 처음 시작했다.

TEDx는 TED에 직접 참여하고 싶거나 TED같은 모임을 원하는 다른 나라, 다른 지역 사회가 TED로부터 라이선스를 얻어 각각 독립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는 ‘작은 TED’의 개념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TEDx 명동을 시작으로 7여 곳이 진행되고 있거나 진행할 예정에 있다.

TEDxDaejeon은 대전을 중심으로 충청권과 그 인근 지역 사회를 포함한 지식 공유 문화의 장이다. TEDxDaejeon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이 아닌 지역 사회에 처음으로 열린 TEDx 행사라는 것에 의의가 있다. 이번 행사는 8명의 연사가 18분 동안 강연을 진행했다.

첫 번째로, 국가핵융합연구소 소장이경수박사의 강연이 진행됐다. 그는 한국이 에너지 소비, 이산화탄소 배출량 모두 세계 10위권이지만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97%에 이른다고 지적하면서, 기존의 화석 연료를 대체할 차세대 에너지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며, 그는 최적의 대체 에너지로 핵융합에너지를 제시했다. 특히, 그는 우리가 가진 지식을 에너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두 번째로, 패션 잡지 크래커의 편집장인 장석종의 강연이 진행됐다. 그는 잡지를 발간하는 일과 PR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정체된 사람들이 만드는 잡지는 구독자들이 외면한다며 꾸준한 공부를 통해 잡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이 프로로 비춰지도록 PR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했다.

세 번째로, Recandplay라는 비디오 블로그 운영팀의 강연이 진행됐다. 그들은 비디오 중심의 음악, 혹은 음악 주임의 비디오 블로그를 운영한다. 도시의 이랑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라이브 연주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누리꾼들이 그들을 주목하는 이유는 그들의 모든 글, 이미지, 영상이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 가능하는 데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누구나 유튜브나 플리커 등을 이용해서 창작물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네 번째로,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한상기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그는 트위터나 미투데이와 같은 공간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회원이기도 하다. 그는 최근 웹의 이슈가 소셜 네트워킹이라며, 그것들이 인기 있는 이유는 나르시시즘을 바탕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섯 번째로, 전 옥천신문 편집국장인조주현의 강연이 시작됐다. 그는 풀뿌리 언론이라 불리는 지역 언론의 사회 영향력을 강화하는 데 일조한 인물이다. 특히 안티 조선 문화제와 같은 행사를 진행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런 행사는 단순히 운동이 아닌 즐거움이었다고 고백했다.

여섯 번째로,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김대식의 강연이 시작됐다. 본격적인 강연이 시작되기 이전, ‘차르다시’라는 제목을 가진 곡을 연주했다. 그는 어릴적(띄어쓰기) 바이올린을 배우는 누나를 보고 5세에 악기를 접해, 이후 동아리 활동을 하며 바이올린을 손에서 놓지 않고 살았다. 그는 유튜브에 뜬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 모집 공고를 보고 단순히 ‘의미있고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아 방학 때 연습해 지원했다. 그는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일곱 번째로, 영화 제작자이자 세계 5대 사막레이스 완주자인 김효정의 강연이 진행됐다. 그녀는 아시아 여성 최초로 세계 5대 사막레이스를 완주해 그랜드 슬램의 위업을 달성했다. 그녀는 사막 레이스라는 스타트 라인에 섰을 때, 이미 두려움은 없었다며, 가슴 뛰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인재인증센터 대표인 송수용의 강연이 진행됐다. 그는 비전이란 나의 미래 모습을 보는 것이며, 이루고 싶은 설렘에 새벽부터 눈이 절로 떠지는 상태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청중들에게 ‘나는 될 수 밖에 없다’를 외치게 하며 그만의 비전을 전파했다.

장장 4시간에 걸친 TEDxDaejeon은 긴 강연 시간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함 없이 진행됐다. 이로써 4차례의 공식적인 필수 포럼이 끝났다. 다양한 주제와 진행 방식의 포럼은 YLCer의 내적 성장에 기여했을 것이라 본다.

 

-이주은 충청지부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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