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YLC] 충청 1차 필수포럼 – 16기 충청지부 YLCer의 첫번째 열정이야기

 

사회적 기업, 돈 없어도 치료 가능한 대안 병원을 꿈꾸다

 

지난 10월 10일 토요일. 창 밖으로 울긋불긋 단풍과 높고 맑은 하늘로 훈훈한 가을날에 충북대학교 경영대학에서 16기 충청지부 YLCer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미 예비모임, Pre-YLC, 하나되기 운동회가 있었던 차라 충청지부 16기 YLCer들은 서로 얼굴을 익히고 친해진 상태였다. 훈훈한 가을 바람과 함께 오늘 강연을 위해 송호원 연사가 도착하면서 공식적인 필수포럼 행사가 시작되었다. 송호원 연사는 13기 YLC 신촌지부였다. 강연은 송호원 연사가 현재 대표로 있는 프리메드(FREEMED)라는 사회적 기업의 소개부터 시작되었다. 사회적 기업이란, 사회의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기업으로서의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뜻한다. 일반적인 기업이 이윤 추구가 목적인 데 반해, 사회적 기업들은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주된 목적이 있다.

 

무료 진료봉사 동아리 회장이었던 그는 “아무리 좋은 일도 돈이 없으면 지속적으로 하기 힘들다.” 라는 생각에 뜻을 함께 하는 친구들과 모였다. 그때부터 ‘모두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자.’ 라는 목표가 그들의 도전과제가 되었다. 송호원 대표는 벤치마킹 할 모델을 찾기 시작했다. 돈이 많은 사람에겐 더 많은 돈을, 돈이 적은 사람에겐 무료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도의 아라빈드 안과병원과 방글라데시의 그라민 칼얀병원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그리하여 국내 의료사각지대의 ‘빈틈’을 발견한 후 대학생만이 가능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의대생, 약대생뿐만이 아닌 경영학과, 디자인학과, 언론학과 등 다양한 학생들을 모아 프리메드(FREEMED)를 설립했다. “마케팅을 전공하는 친구는 프리메드 버스 외벽에 기업 광고를 싣고 그 버스의 활동 거리에 비례해서 수익을 내는 아이디어를 냈어요. 또 디자인을 전공하는 친구는 프리메드 심볼 등을 새긴 티셔츠나 가방 등을 제작해 판매했습니다. 최근에는 대학생을 타겟으로 다양한 학용품을 디자인해 팔고 있습니다.” 프리메드는 대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모아서 바람직한 수익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프리메드의 대표 상품은 ‘1000원 수술’ 이다. 긴급 수술이 필요하지만 돈이 없어 치료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사람들을 선정하고, 프리허그, 스티커 붙이기 캠페인 등을 통해 1000원씩 기부를 받아 수술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송호원 연사는 “대학생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더해져 사회에 가치를 전달하는 프리메드(FREEMED)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호원 연사의 유익한 강연 후에 충청지부의 5개 조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조별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필수포럼 발표의 대주제는 ‘시장경제 들어가기’였다. 아직 경제에 익숙하지 않은 16기 YLC의 기초적인 지식을 함양하기 위함이었다. 처음이라 그런지 발표원고만 보며 말을 더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학교에서의 경험을 살려서 여유로운 발표를 보여준 사람도 있었다. 각 조의 PPT발표 후에는 질의 응답 시간이 더해져 시장경제에 대한 기초지식을 탄탄히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1차 필수 포럼의 마지막 활동은 경제 골든벨이었다. 이번 경제 골든벨에는 사전에 나누어준 경제상식과 관련된 예상문제로 만발의 준비를 마친 15기 준회원과 16기 신입회원이 참가했다. 열띤 경쟁 속에서 15기 유원호 준회원이 영예의 경제 골든벨의 주인공이 되었다. 16기 YLCer 박진수 신입회원은 “경제 골든벨을 통해 지루했던 경제 상식을 쉽고 즐겁게 배워 유익한 시간이었다.” 라고 전했다.

 

 

-박윤아 충청지부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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