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필수 포럼] 안암지부 – 안암이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봄이 다가온2010년 4월 3일 토요일오후 1시부터저녁 6시 30분까지 고려대학교 정경관 202호에서 제 1차 안암지부 필수포럼이 열렸다. YLC 17기 안암지부 신입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배움터 포럼은 최승노 자유기업원 실장과 YLC 15대 운영진 등이 참가하였다. 1차 포럼은 ‘시장경제 들여다보기’라는 대주제와 5가지의 소주제를 놓고 진행되었다. 각 조의 발표자가 프레젠테이션을 맡고 약 80명의 안암지부 회원들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안암지부 다섯 개의 조가 순차적으로 진행되었는데 각 주제는 다음과 같았다.

협동조- 시장경제의 본질과 작동원리

도전조- 환율과 외환시장의 이해

열정조- 금융시장의 이해

지혜조- 화폐와 통화정책의 이해

창의조- 증권시장의 이해

 

각 조의 발표가 끝날 때 마다 10분간의 질문과 답변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질의 응답이 이루어진 뒤에 자유 기업원 최승노 연사의 강의가 시작되었다. 연사는 제일 먼저 프리젠테이션 발표자 및 내용에 대한 평가를 해주었고 덧붙여 우수조도 선정해 주었다. 발표자의 시선 처리나 표현방법을 지적하고 올바른 방법을 제시하여 보완해 주었다. 다음 필수포럼에는 이와 같은 점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고 개인의 의견을 피력하였다. 1차 필수포럼 우수 조는‘화폐와 통화정책의 이해를 발표한 지혜 조로 선정되었으며 우수 자는 창의조 조여은 씨가 선정되었다.

평가와 선정이 끝난 후 ‘시장경제의 이해’를 중심으로 약 2시간 동안 강의가 진행되었다. 시장경제의 원리를 바탕으로 하여, 그것의 중요성, 구성요소, 핵심에 대해 여러 예를 들어 가며 설명했다. 시장 경제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시장 거래를 통해 얻는 시스템으로 연사는“우리의 자유를 가장 잘 보존해주고 실현시키는 시스템이 바로 시장 경제이다”라고 하며 ‘자유와 경쟁’의 성격을 강조하였다. “시장 경제에서 개인의 이익에 따른 자유로운 거래를 통해 생산성을 증가시키고, 가격은 재화의 생산과 분배를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며 시장경제의 기능을 언급하셨다. 또한 단순히 경제의 영역에서 한정 되지 않고 정치적 영역에서도 경제적 자유화를 이루어진 나라가 정치적으로도 크게 성공하였다고 강조하였다. 덧붙여 지도자는 명실히 시장 경제에 충실해야 함을 지적했다. 이를 실현 하기 위해서는 재산권이 필요함을 역설하였고, 개개인은 앞다투어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하여 새로운 성장과 기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결국 삶의 발전을 위해 시장 경제를 건실히 유지하고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 요지였다. 강의가 끝난 뒤 열정조 황금영 학생은 강의가 매우 유익하였다고 하며 “시장경제의 자유의 의미와 경제원리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만족하였다.

필수포럼이 끝난 뒤에는 남자 여자 순으로 마니또를 결정하였다. 마니또는 한 학우가 익명으로 다른 학우를 챙겨주는 게임으로 지부 엠티 전까지 진행 된다.

 

1차 필수 포럼의 기운이 채 가시지도 않은 4월 10일, 서울시립대학교 법학관 311 호에서 제 2차 안암지부 필수 포럼이 열렸다. YLC 17기 신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미FTA 위원회 통상전문가 김종봉 변호사와 15기 운영진, 그리고 9기 YLC선배들이 2차 필수 포럼에 참가하였다. 2차 필수포럼의 주제는‘한미 FTA 득과 실’이었다. 1차 필수 포럼과는 달리 프리젠테이션 발표가 아닌 ‘영국식 의회 토론’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생소한 방식의 토론인지라 회원들 개개인이 열심히 준비한 모습이 역력했다. 1차 포럼 때와 같이 아침 이른 시간부터 각 조원들이 모여 학교 주위에서 모의 토론을 진행하였다.

오후 2시가 되자 모든 회원들이 착석하였고 포럼이 시작되었다. 먼저‘영국식 의회 토론’에 대하여 가벼운 설명이 있었다. 영국식 의회 토론이란 찬성과 반대 측으로 나누어 각 측의 패널이 번갈아 논박하는 걸 뜻한다. 이를 적용하면 안암 지부에서 찬성, 반대측으로 나뉘어 무작위로 5명씩을 선발한다. 선발된 패널들 중 찬성 측 첫 번째 패널이 토론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야기하고 자신의 찬성 의견을 내놓는다. 이에 이어 반대 측 첫 번째 패널이 전 패널의 의견을 반박하고 자신의 의견을 제시한다. 계속해서 찬성과 반대측이 번갈아 의견을 반론하면서 반대쪽 마지막 패널의 맺음으로 끝이 나게 된다.

토론 방식의 설명이 끝난 후 지부장의 이름 호명으로 곽문석 씨 외 9명이 선정되어 찬성, 반대 쪽 패널 5명이 선정되었다. 익숙하지 않은 부담스러운 자리였기에 호명이 될 때마다 안도감과 한숨이 지나갔다

‘한미 FTA의 득과 실’의 주제 아래 모든 패널이 착석하고 토론이 시작되었다. 먼저 찬성 측 1번 패널의 발언을 시작으로 약 50분 동안 진행되었다. 모두들 한아름씩 자료를 갖고 공부해온 터라 기대 이상으로 높은 의견을 펼쳤다. 각자의 의견을 적절하게 비판하였고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자신의 의견을 보여 주었다. 먼저 2명의 패널이 끝날 때마다 연사는 그들의 의견을 꼼꼼히 기록하시고 평가를 내려 주셨다. 전체적으로 높은 칭찬과 평가를 주셨으며 오류가 있는 정보는 정정해 주셨다. 패널들 간의 양방 토론이 끝난 뒤 모든 YLC 신입회원이 참가하는 난상토론을 펼쳤다. 서로서로 자신들의 의견을 보충하고 반박하면서 새로운 정보들을 알게 되었다. 마지막까지 의견을 보이고 싶어했던 회원들을 뒤로 한 채 치열한 토론이 끝났다.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고 김종봉 변호사의 강의가 이어졌다. “지금의 모습을 과거가 결정했듯이, 우리의 미래는 현재가 결정하는 것입니다”며 시작한 강의는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여 주었다. 한미 FTA를 체결했다고 해서 우리나라가 완전히 이득이거나 완전히 불리한 것은 아니라고 하시면서 세계와 교류하는 수단이자 방법이라고 FTA의 정당성을 보이셨다. 60년 전만 해도 미얀마보다 못 사는 우리 나라였지만 교육열과 근면 성실함을 무기 삼아 발전한 결과 지금의 모습을 예로 드시면서 현재에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하였다.

“과거의 작은 사건이 현재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듯이 자유무역이 미래의 한국의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라며 어느 일에도 양쪽 면이 있을 수 있다고 하셨다. 결정에 대해 득을 취할 수 있기에 매번 열린 자세로 나아가면 훌륭한 미래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요지였다.

강의가 끝난 뒤에 선배 YLC 9기 회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동아리에 선배가 찾아 준다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었다. 그리고 봄에 생일 맞은 회원들을 생일 축하함으로써 행사가 막을 내렸다. YLC가 된지 한 달도 되지 않았지만 예비 모임을 거쳐 2차 필수 포럼까지 숨 가쁘게 달려 왔다. 앞으로 지부 엠티, 공모전 등 수많은 행사가 회원들 앞에 기다 리고 있다. Ylcer들이 만들어 나가는 활동들을 손꼽아 기다려 본다.

 

-전철기 안암지부 수습기자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