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장 칼럼]마지막

대학 생활에서의 모든 활동의 결과는 자신의 책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도 우리에게 목표를 던져주지 않습니다. 입시라는 굴레에서 벗어났지만, 우리는 대학이라는 기로에서 또 다른 방황을 맞이합니다. 주어진 자유 속에서 자신이 주체가 되어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는 것도 깨달아 가죠. 대학에 입학하기 전까지만 해도 아마 우리는 대게 비슷한 모습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대학생활이 끝난 뒤 우리의 모습은 천차만별일겁니다. 짧지만 결코 짧다고 할 수 없는 대학생활 속에서 꿈과 비전을 찾아나가는 것은 온전한 개인의 몫이 될 것입니다.

 

YLC를 통해 여러분을 어떤 것을 경험하고 얻으셨나요? 자기만의 일을 찾아가는 준비과정이 되었나요? 대학 시절은 자신을 모든 곳에 던져가며 무엇인가를 시험해 볼 수 있는 시기이자, 자신이 누군지를 알아가는 과정이죠. 빛나는 청춘의 한 시절을 함께한 YLC 여러분들은 저에게 있어서 무엇보다 값진 경험이자 기억이었습니다. 유치환 시인의 ‘행복’이라는 시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그리운 이여, 그러면 안녕!

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

사랑하였으므로

나는 진정 행복하였네라.

 

 

설령 이것이 YLC에서의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 YLC를 사랑하였으므로 저는 진정 행복했습니다.

-홍연 언론사업팀장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