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지부 3차 필수포럼] – 의견을 말해봐!

봄의 기운을 타고

 

 화창한 날씨 아래 가정의 달의 문턱인 5월 1일. 서울시립대학교 법학과 111호 에서 제 3차 안암지부 필수 포럼이 열렸다. YLC 17기 신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필수 포럼은 1, 2회를 거쳐 3차까지 달려온 뜻 깊은 포럼이었고 지부 MT와 같은 날에 이루어 지는 행사였다. 그래서인지 필수 포럼의 분위기가 다른 때보다 들떠 있었고 발랄한 분위기에서 포럼이 시작되었다. 3차 필수 포럼은 ‘민들레영토’ 대표 지승룡 소장과 함께 17기 신입회원, 15기 운영진 들이 참가하였다. 이번 포럼은‘case로 본 경제’라는 대주제와 5가지의 소주제를 놓고 진행되었다. 각 조의 발표자가 프레젠테이션을 맡고 약 80명의 안암지부 회원들이 서로 Q&A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내세웠다. 안암지부 다섯 조가 순차적으로 발표를 진행하였는데 각 주제는 다음과 같았다.

 

도전조 – 대공황 전후의 세계경제

협동조 – 국제석유파동과 한국경제

지혜조 – IMF체제하의 한국경제

열정조 – 제 3세계의 급부상과 이에 따른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예측

창의조 – 글로벌 경제위기의 경제상황 예측 및 극복방안

 

각 조의 발표가 끝날 때 마다 10분간의 질문과 답변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이 포럼에 더욱 익숙해지고 준비를 많이 해온 터라 질문 시간이 예상보다 많이 넘기도 했다. 회원들의 경제에 대한 관심과 실력이 날이 갈수록 향상 된 모습이었다. 다양한 질의 응답이 이루어진 뒤에 1시간 동안 점심시간을 갖고 ‘민들레영토’ 소장 지승룡 연사의 강의가 시작되었다.

연사는‘휴먼터치 재미있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연사가 한 방향으로 강의하던 이전의 강의와는 달리 새로운 방식으로 회원들에게 접근한 강의였다. 먼저 각 회원들에게 사각형을 두 개 그리게 하고 4가지 도형(○□△S) 중의 마음에 드는 한가지를 3번 그리게 하였다. 그 뒤 나머지 도형을 순차적으로 그리게 하였다. 안암지부 회원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자신의 종이 위에 그려 나갔다. 모두가 자신만의 그림을 완성해나갈 쯤 연사는 각자가 그린 그림에 맞는 기질을 하나 둘 소개해 주었다.

첫째, 동그라미를 3번 그린 사람은 감정적 기질의 소유자이다. 감정적 기질의 장점은 이야기를 잘하며, 외향적이고, 남들과 인간관계가 원만하여 적이 없다. 또한 다정 다감 형이여서 다름 사람이 원하는 것을 해주려 한다. 반대로 단점은 의지가 약하며 감정기복이 심하고 전문성이 부족하다. 자기 중심적으로 이해하고 과장이 심하며 사고보고가 부정확하다.

둘째, 세모를 3번 그린 사람은 비전형 기질의 소유자이다. 비전형 기질의 장점은 의지가 강하며, 새로운 일을 잘할 수 있고 마음의 동요가 없다. 현실적이고 계산적이며, 지도력이 뛰어나 단호한 결정을 잘 내린다. 반면 단점은 화를 잘 내며, 냉소적이고, 충고를 받아 들이지 않는 거만한 성격이다.

셋째, 네모를 3번 그린 사람은 행동형 기질의 소유자이다. 행동형 기질의 장점은 조용한 성품이며, 서두르지 않고, 신뢰성이 있으며 일을 조리있게 잘한다. 안정적이며 지도능력이 탁월하고 침착성이 있다. 이와 반대로 단점은 지적을 잘하고, 우유부단하며, 보수적 성향이 있고 추진력이 떨어 진다.

마지막으로, 에스자를 4번 그린 사람은 창의적 기질의 소유자이다. 창의적 기질의 장점은 재능이 뛰어나고, 논리적이며, 상대방을 감동시킨다. 아이디어가 많고 한번 집중하면 천재성을 발휘한다. 반면 단점은 이기적이고 비현실적이며, 비사교적이다. 마음의 한을 깊게 내리는 스타일이다.

그 뒤 연사는“저는 비가 왔을 때 손님들을 위해 우산을 준비했습니다. 제가 아쉬운 것은 우리 가게에 오시지 않는 분들을 위해 더 많은 우산을 준비 못했다는 점입니다.”를 이야기 하시며 다른 사람들을 위해 돕는 태도를 강조하셨다.

연사의 강의가 끝난 뒤 각 팀 별 공지사항이 이루어 졌고 조용한 봄 날에 이루어진 3차 필수 포럼이 막을 내렸다. 갈수록 양적으로 질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안암 지부 회원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전철기 안암지부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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